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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수사학회 춘계 정기 학술대회

Rhetoric Society of Korea 2019 Spring Conference

[공지] 한국수사학회 2019년 춘계 정기 학술대회 안내

존경하는 한국수사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9년 한 해도 회원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춘계 학술대회를 안내합니다.

올해 한국수사학회 춘계 정기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 '소통하는 시민’ 연구팀과 공동 주최로, 2019년 5월 25일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합니다.

일시: 2019년 5월 25일 (토), 오후 1시~6시

장소: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 – 호암관 307호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인류 문명의 영원한 숙제이자 오늘날 우리나라와 한반도를 둘러싼 가장 크고 중요한 담론 가운데 하나인 “전쟁과 평화의 수사학”을 대주제로 잡았습니다.

주제: 전쟁과 평화의 수사학

지난 2.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적 성과 없이 끝났지만, 이제 한반도의 정세는 전쟁보다는 평화 쪽으로 가는 길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이렇게 오늘날 우리의 국가적 문제에도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전쟁과 평화”를 키워드로 놓고 다양한 수사학적 접근을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역사, 철학, 문학, 언어, 정치, 정책,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나온 국가 간 전쟁을 위한 담론, 반전 및 평화 담론, 전시 및 전후의 담론, 지역 및 세계평화 프로젝트 등 전쟁과 평화에 관련한 모든 담론들을 수사학적 연구의 대상으로 잡을 수 있겠습니다.

한편, 사전에는 전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쟁이란 국가 또는 정치 집단 사이의 폭력이나 무력을 사용하는 상태 또는 행동을 말한다. 특별히 둘 이상의 국가 간에 어떤 목적을 두고 수행되는 싸움이다. 치열한 경쟁이나 혼란을 전쟁에 비유하여 말하기도 한다.”

전쟁과 평화의 문제는 그러므로 단지 국가 간의 무력 사용에 관한 것만은 아닙니다. 인간의 삶에서 개인 간, 집단 간에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과 경쟁, 폭력과 배제, 그리고 그 반대편의 화해와 협력, 사랑과 치유의 문제도 이 대주제 안에 담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위의 대주제 이외에도 수사학 관련 박사과정에 재학중이거나 수료한 소장 학자들이 발표자로 나오는 “학문후속세대 연구” 세션과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하는 한국연구재단 '소통하는 시민’ 연구팀의 공동연구원들이 발표자로 나오는 “소통하는 시민” 세션이 오전 중에 열립니다. 아울러 오후에는 대주제 세션과 나란히 평소 다양한 분야에서 수사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회원님들이 발표자로 나오는 "일반주제" 세션도 진행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수사학 연구의 향연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아래 일정표와 같이 학술대회를 안내하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019년 4월 8일

한국수사학회 회장 이상철 드림

=> 학술대회 일정표 별첨

한국수사학회 2019년 춘계 학술대회(정기) 공지_4.8.pdf